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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트라 시승기.. 차 길들이기.. 작 성 자 엄광섭 조 회 수 3620 이 메 일 홈페이지 등 록 일 2004/11/29 (11:37) 작성일: 2003년 07월 09일 07시 25분 7월 4일 장부장님에게 스펙트라1.5 MR A/T 2001년식 3만km 주행한 車 구입하여 사용중인 사람입니다. 차 인수하자 마자 카센터로 직행했습니다. 나쁜 의미가 아니라. 미션 오일, 엔진오일, 플러그 등을 교체하러 갔습니다. 미션오일은 한 5000 정도 더 타서 갈아도 되는데.. 개인적으로 깨끗하게 스타팅하고 싶고.. 워낙 장거리를 많이 뛰는 관계로 그다지 의미를 두지 않았습니다. 일단 카센터에서 확인한 바로는 직원이 교체할곳 없고 차상태 좋다고 합니다. .. -.- 와서 황당했던건.. 확인못했는데.. 에어백이 없다는 사실..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장부장님 다음부터 에어백있는 차들 사람추천해주세요.. 혹시라도.. 모르니.. 없는건 설치가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기아카센터 함 더 가봐야겟습니다. 그리고 카센터에 문의해보니 MR모델이 리모콘이 있는거랑 없는 차종이랑 좀 헷갈립니다... 쩝.. 갖고 가보니 리모콘이 있는건데. . 리모콘이 분실된거랍니다. 이런거좀 챙겨주세요. T.T.. 그냥 리모콘 샀습니다. 한 4만원2천원 달라더군요.. .. 그냥 설치하면 한 6만원쯤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카센터에서.. 뭐 스펙트라 2002년식부터는 싱글 에어백 및 리모콘이 그냥 있을겁니다. -.- 구입하시는 분들 참고하시길.. 일단 푸념은 그만하고.. 시승기 씁니다.. 역시 장부장님..장거리 뛰는 놈한테는 이런게 제격이라고 생각하셨나봅니다. 금요일 사서. .토요일 차번호 갈아끼우고.. 속초로 달렸습니다. 제가 전에 차로 수동 엑센트를 몰았습니다. 그 차는 전주인이 장거리를 많이 뛴관계로.. 가뿐하게 120 올라가고.. 150까지 무리없이 올라가고 180까지 밟아봤으나. 더 밟을수도 있었을것 같으나. 국내의 한계로.. -.- 아무튼 수동 특성상 반응성이 무지 좋은 차였습니다. But .. 스펙트라 만 2년에 32000 뛴 차입니다. 일년에 16000 정도를 뛰었단 말인데 대략 계산해도 시내주행이 80%인 차입니다. .. 속초로 향하는 길에서 일단 오토의 한계를 절감했습니다.. 무지 느린 가속 및 언덕위에서의 힘없음 언덕위에서 속도가 80밑으로 내려가서 90위로 올리기 무지 힘든 상황이 발생하더군요.. 속도 120 올리기 힘들고. 힘들지만 140까지는 나가네요.. 음 불행중 다행이라 생각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속초에 도착하니 차의 상태 및 오토의 운전방법이 대충 감이 오더군요. 음 속으로 앞으로 이놈 길들이려면 힘들겠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게 속초를 왕복했습니다. 약간은 제 방식으로 길을 들여놓았습니다. 아 이렇다고 차 나쁜것 아닙니다.. 제 운전습관상 고속주행이 버릇이 들어서.. 120 이상을 요구하는것이지 평범하게 출퇴근할분들이 쓰기에는 무리없습니다. 100까지 무리없이 올라갑니다. 그리고 월화 일관계로 아산까지 출퇴근합니다. 출근은 경부이용 퇴근은 서해안 이용해서 움직입니다. 월요일까지만 해도 아직 제가 원하는 수준으로 나오지 않더군요.. 그런데 오늘 저녁 퇴근하면서 느낀건데. . 이제 저한테 슬슬 익숙해지는 것이 느껴지네요.. 서해안 올라올때.. 부드럽게 100까지 올라오고 120 쉽게 넘어 130으로 계속 주행이 가능하네요.. 140 이상을 밟아보고 싶었으나. -,- 앞에 차가 않가서.. 아마 160까지는 쉽게 올라갈듯합니다.. 그리고 오르막에서 전처럼 그렇게 힘이 부치는듯한 느낌도 덜합니다.. 속초다닐때만 해도 140 정속주행은 좀 힘들었는데.. 아무튼 오늘 기쁜 마음으로 돌아와서 글을 남깁니다... 어제 치장좀 하니라.. MP3 데크랑 UV Meter 달아서 고휘도로 불반짝이는거 보고 음악 들으면서 즐겁게 주행하고 있습니다. 글을 쓰면서 느끼는건데.. 너무 길들이기를 막가파로 해서.. 차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지 약간 걱정이 되네요.. 참.. 그리고 연비 대충 계산해보니.. 저같이 고속도로를 뻔질나게 다니니.. 한 13 정도 나오는것 같습니다. 더 나올것도 같은데.. 정확히는 확인 못했습니다.. 참고적으로 이글은 제가 구입해서 1200 달리고 말씀드리는겁니다.. ^^.. 4일만에 1200이라 아무튼 이것으로 시승기 마칩니다..              올뉴아반떼의 수리에 대해 아반떼 운전자분들 참고하시라구요...  마르샤와 함께하는 백수의 문화유산 답사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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