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모품 교환 ① 엔진오일
==============================================================================
엔진오일교환 - 엔진의 무병장수를 위해
어떠한 기계라도 윤활류가 없으면 부드럽게 돌아가지 않습니다. 특히 자동차의 엔진은 그
회전 속도가 빠르고 그 힘또한 크기 때문에 적정 양의 윤활유가 필요합니다. 자동차의 부품
중에 윤활류가 필요한 것은 많지만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엔진에 사용되는 엔진
오일은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엔진의 장수에 중요한 몫을 하는
엔진오일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1. 엔진오일의 역할과 윤활계통의 구조
엔진오일의 역할은 엔진 베어링 부분에서 금속과 금속의 접촉부분을 원할하게 하는데
있습니다. 이것을 엔진오일의 윤활작용이라고 합니다. 이것이외에도 엔진오일이 하는 역할
은 여서가지가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냉각작용입니다. 라디에이터등의 냉각계통이
엔진의 과열을 방지하지만 엔진오일도 엔진내부의 부품 각 부분을 순환하면서 열을 낮추고
순환함과 동시에 엔진내부의 이물질을 씻어냅니다. 이것을 청정작용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엔진오일은 기밀작용도 합니다. 피스톤과 실린더의 틈을 메워서 실린더 안의 여러
가지 혼합가스나 배기가 엔진내에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고 엔진내부의 금속 표면
에 부착된 오일은 금속이 부딪히는 부분에서 표면에 부착된 오일이 완충제로 작용하여 금속
의 악화를 방지합니다. 이것이 엔진오일의 완충작용입니다.
엔진오일은 엔진의 하단부위의오일팬에 모여 이곳에서부터 오일펌프에 의하여 엔진내부를
순환합니다. 오일계통의 시발점인 오일팬으로부터 오일이 올라가는 부분에는 오일 스트레
이너라는 금속필터가 있어 큰 이물을 제거하고 오일계통의 중간에는 오일필터가 있어 미세
한 이물을 제거합니다. 각 부분에 도달한 오일은 중력에 의해 밑으로 떨어져 오일팬으로
돌아옵니다.
2. 엔진오일을 정비하지 않을 시에 생기는 문제점
엔진오일은 주행시에는 고온이 되었다가 주차시에는 공기의 온도로 되돌아옵니다. 이처럼
온도의 오르내림을 되풀이하는 동안 오일은 나빠지기 시작하며 공기와 접촉하는 것만으로
도 오일은 산화되며 성능이 나빠집니다. 물론 금속끼리의 마찰로도 충분히 나빠집니다.
또한 오래 사용하면 금속가루나 슬러지등의 이무질이 모여 오일과 섞이면서 오일의 기밀
작용이나 윤활작용이 떨어지게 됩니다. 엔진오일이 부족하거나 매우 나빠졌을 때 가장 큰
문제점은 엔진이 타버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윤활이 불충분하게 되어 엔진이 달아올랐을때
금속끼리 붙어버리는 것으로 이렇게 되면 정비할때 많은 비용이 들게됩니다. 주행중 갑자기
엔진이 정지하는 위험한 경우가 바로 이런 때입니다. 엔진오일의 성능이 나빠지면 엔진의
성능이 저하되어 자동차 10년타기는 무척 어려워지는 것을 잊지마세요.
3. 엔진오일의 양과 상태 점검
엔진오일의 점검은 경사진 곳이 아닌 평지에서 점검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오일이 따뜻할
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우선 시동을 걸어서 수온계가 적온이 되도록 한 뒤 엔진을
정지시키고 5분정도 기다리세요. 5분정도 기다리는 것은 오일이 오일챈을 돌아오기를 기다
리기 위함입니다. 엔진이 정지한 직후 오일의 양을 측정하면 실제의 양보다 적게 나옵니다.
주유소 등에서 오일양을 측정할때 적게 나오는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하지만 오일이
찰때와 따뜻할 때의 양의 차이는 사소한 것이므로 엔진을 데우는 것이 싫으면 엔진시동
전에 측정해도 큰 차이는 없습니다. 오일의 양은 엔진룸의 엔진오일 레벨게이지로 측정하
세요. 오일의 양을 점검할때는 오일의 상태도 함께 점검하세요.
엔진오일은 매우 천천히 줄어듭니다. 엔진의 종류나 사용기간에 따라 다르지만 최근의
자동차라면 오일의 소비율은 5,000~10,000㎞/L정도입니다. 즉, 5,000~10,000㎞를 주행하야
엔진오일이 1L줄어듭니다. 낡은 차나 심하게 다룬 차라도 상당히 극단적인 예로 1,000㎞/L
정도로 오일이 빨리 줄어든다면 오일이 새는 것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오일이 샐 경우
처음 단계는 오일이 번지는 정도입니다. 오일이 벌질때 얇고 넓게 퍼져 그곳에 먼지등이
달라붙어 검게 보일 정도라면 별 문제는 없습니다. 번지는 것에서 좀 더 발전이 되면
오일이 물방울처럼 되어 떨어져서 주차했던 장소에는 흔적을 남기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오일이 줄어드는 것도 빨라지게 되므로 정비를 해야 합니다. 더 심한 경우는 오일이 게속
흐르게 되는 것인데 이런 경우에는 주차중일때 뿐만 아니라 주행중에도 오일이 계속 흐르
게 됩니다. 이때 즉시 수리하지 않으면 큰 문제가 발생합니다.
오일이 새기 쉬운 곳은 첫번째로 오일을 배출하는 드레인 플러그이며 다음으로는 오일팬을
붙힌 부분입니다. 또 번지는 정도로 새는 곳은 로커커버와 실린더 헤드 사이의 가스켓,
실린더 블록과 실린더 헤드의 틈, 각종 오일실입니다. 정비를 하실때 이런 부분을 꼼꼼하게
주의하세요.
엔진오일의 중요성은 누구나 말하지만 그 교환주기에 대해서는 의견이 많이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5,000km당 교환을 해야 한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10,000km, 혹은 믿을수 없지만
20,000km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차량과 운전성향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무엇이 정확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일반적인 경우 일년에 두번 정도 교환하는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자동차마다 차이가 있을수도 있을 수있으니 자신의 엔진오일 교환시기는
스스로 점검을 하시고 판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엔진의 무병장수를 위해서는 엔진오일은
필요조건입니다. 시기적절하게 교환하지 않으면 엔진에 큰 무리가 가고 나쁜 경우에는
엔진이 망가질수도 있습니다. 최고의 성능을 유지하면서 자동차를 오래 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엔진의 건강이 중요합니다. 기간이 어느정도되면 점검하시는 것을 잊지마시고
모자르면 보충하고 문제가 있으면 반드시 교환하세요. 항상 자동차의 상태에 귀기울이는
습관이 자동차를 오래 탈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
|
|
|
| |
| Mary Rogers
[2007/3/21 (22:0)] |
Google is the best search engine |
 |
|
|
| |
| |
|
| |
|
|
| |
|
↗[張부장팀]의 홈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