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얼굴 한번 본적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전화통화 해본적도 더더욱 없구요
옛게시판을 뒤지다가 재밌는 글이 있어 여기옮겨왔는데 무쏘타는분이 감동먹은듯하군요 ㅋㅋ
저두 차를 구입할시점이 되었습니다.
1년간 쭈욱 봐왔는데 이 정도면 믿을만하겠죠 ㅋㅋ
날짜 2004년 06월 01일 19시 40분
이름 박응준(박응준) 조회수 126
제목 名不虛傳
중고차 시장은 속고속이는 복마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장부장님께 요청하기 전만해도, 이곳에서 고객들의 반응을 이해할수가 없었죠.
차를 보기도 전에 돈을 입금하는 분, 그리고 내가 내돈주고 사는데도 고맙다고 올라온 게시물들...
이미 6개월정도 이곳을 모니터링 했지만, 한번 속는셈치고 믿어보자..는 마음에 구입을 요청드렸습니다.
무쏘 TDI를 찾는다는 글을 올리고, 엔카에 올라온 링크를 걸었습니다만,
사실 TDI를 구할 수 있다는 생각은 안했습니다.
주어진 예산이 빡빡했고, 제가 딜러입장이라면 이미 공개된 매물구입을 도와주는 것 보다는 공개되지 않은 매물을 고객에게 판매하는것이 이윤이 높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주어진 예산하에서 TDI를 구입하게되면 행운이나, 쉽지않을 경우 602 모델을 찾을 것이라는 마음까지 하고 장부장님을 만났습니다.
음...
그런데 그냥 그런 흔한 딜러가 아니시더군요.
저보다 차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이, 이 차의 현재 상태와 앞으로의 문제 예상, 이전등록 까지 모든것을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정직하고 합리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만나뵈었던 김과장님도 똑소리나게 일 잘하시네요.
이제 왜 이곳의 고객들이 장부장님께 열광하는지 알겠습니다.
중고차를 혐오하시는 우리 아버지께도 장과장님이라면 자신있게 소개할 수 있으니까요..^^
이틀이나 제게 시간을 할당하시고 순조롭게 구입하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운 날씨 체력에 유의하시고 미래자동차의 번창을 확신하면서 이만 줄입니다.
박 응 준
PS. 구입한 97년식 무쏘 TDI 모델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엑셀에 살짝 발만 올려놓아도 빠르지는 않지만 속도계가 꾸준히(쭉~~~ 150까지 나가네요 그이상도 나갈것 같은데 좀 겁납니다 ㅎㅎ) 올라가는것이 참 마음에 듭니다.
결혼도 안한 총각으로서 색상이 약간 아저씨틱해서 조금 아리까리한 기분만 빼놓는다면 현재로서는 대만족 입니다.
성환촌뜨기 06-01 거 보세요, 분명 이유가 있죠!
[張부장] 06-02 名不虛傳이라.....^^; 이름값 한다 뭐 이정도로 해석하면 되는건가...이 새벽에 어깨에 힘이......고맙습니다.
[金과장] 06-02 잘 봐주시니 넘 감사 합니다......^^; 칭찬 받으니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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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연상
[2005/2/15 (1:10)] |
직접 얼굴을 대하게 되면 더욱 더 믿음직스럽습니다....
정있고, 호감형의 얼굴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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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張부장]
[2005/2/15 (11:47)] |
..................^^;
진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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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lan Adams
[2007/3/21 (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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