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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좋은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김기태 이메일 홈페이지 조회수 3036 등록일 2005/10/9 (8:41) 장부장님... 어제는 정말 이상하게 꼬이고 꼬인 날이었나 봅니다. 차를 인수하러 가는 도중에 동서의 차가 고속도로에서 퍼지는 바람에 서울을 눈앞에 두고 견인되는 황당한 사건이 있었지요. 견인대상차에는 저희 일행들이 탑승할 수 없다는 견인 차량 아저씨의 야속함에 황당해 하며 일행(저와 처형과 집사람)은 차를 보내고 다시 사고차량이 견인된 카센타를 찾아 이동을 시작했고... 뉴스에 가끔 나오던 '판교.수지'지역을 생전 처음 가 봤네요. 카센타 사장님의 '몇 번 벼락부자 될 기회를 놓쳤다는(땅 매입과 관련된..) 과거사를 듣고 있으면서도 마음은 콩밭에 가 있었지요. 산타를 빨리 보고 싶어서리.....ㅎㅎㅎㅎ 병원에도 가 봐야하고..차도 인수해야 하고..정말 미치고 폴짝 뛰겠더군요. 동서는 "오늘은 그럴 수 밖에 없는 날이다"라고 점잖게 한마디 합디다. "무슨 말이냐"고 했더니 달력을 한번 보라고.... 아~~~~바로 10.8(미성년자는 보지마시길....)ㅎㅎㅎㅎㅎㅎㅎㅎ 아무튼 어렵게 장부장님과 장시간 통화 한 끝에 차를 탁송 받기는 했지만 .... 어찌나 미안하고 죄송하던지... 장부장님...죄송하고...그리고 고맙습니다. 아담한(죄송...사진으로만 봐서..^^*) 얼굴도 직접 뵙지 못하고 정말 서운했더랬습니다. 차량 구입과 관련된 무용담도 들어야 하는데... 에구...아이들이 차 보고 잡다고 난리네요...나머지는 다음 기회에 다시... 좋은 하루 되시고요..장부장님의 건투를 빕니다.

싼타페로 맺은 인연인데 제가 오히려 더 죄송하고 서운하고 그러네요.....^^;  뉴코란도 602 CT 밴 수동 검정 2002년 이후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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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 이후로는 좋은 일들만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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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많이 웃어요.   그리고 내일은 더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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