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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30iS 2003년형 ★★ 530 최고의 스포츠 세단 소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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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6 |
등록일 |
2005/8/25 (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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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30iS 2003년형 ★★ 530 최고의 스포츠 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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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530i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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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 | 전폭 | 전고(mm) 4841/2036/1468
휠베이스(mm) | 공차중량(kg) 2888/1570
엔진형식 직렬 6기통 DOHC
배기량(cc) 2979
최대출력(kW/bhp/rpm) 70/231/5900
최대토크(Nm/rpm) 300/3500
안전최고속도(km/h) 250
타이어규격 | 휠사이즈 225/55R16/7J
등급 2등급/7군 (2500cc~3000cc이하)
연료탱크용량(ℓ) 70
[ NIKON] E8700 (1/20)s iso200 F3.3
[ NIKON] E8700 (1/22)s iso200 F3.2
[ NIKON] E8700 (1/21)s iso200 F3.2
[ NIKON] E8700 (1/2)s iso200 F2.8
[ NIKON] E8700 (1/3)s iso200 F2.8
[ NIKON] E8700 (1/2)s iso200 F2.9
[ NIKON] E8700 (1/5)s iso200 F2.9
[ NIKON] E8700 (1/2)s iso200 F2.8
[ NIKON] E8700 (1/1)s iso200 F2.8
[ NIKON] E8700 (1/9)s iso200 F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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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및 차량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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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액티브 스티어링(BMW Active Steering)
동일한 휠 락(Wheel lock), 힘이 더 많이 드는 스티어링. 기존 핸들을 사용하는 경우로 저속이나 중간 속도 주행 시 운전자는 핸들을 많이 돌려야 합니다.
BMW 액티브 스티어링은 휠씬 간적접이고, 동일 스티어링 각도에서도 흴씬 적은 핸들 락(Steering wheel lock)필요로 합니다. 이는 움직일때 스티이링을 더욱 편안하고 힘이 덜 들도록 만들어 줍니다.
◈ 런플렛 타이어 옵션
도로에서의 안전도 개선에 기여한 BMW New 5 시리즈 런플렛 타이어(530i)를 채택하였습니다.타이어에 구멍이 나더라도 운전자는 위험한 장소에서 차를 멈추거나 타이어를 교체할 필요가 없이 80 Km/h의 속도로 150Km까지 주행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더 큰 장점은 타이어에 구멍이 나더라도 모든 컨트롤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것입니다.
◈ 에어백 시스템
BMW에서는 모든 안전기능이 서로 완벽히 보완됩니다. 그러므로 예를 들어 충돌 시 꼭 필요한 에어백만 가동됩니다. 최대 8개의 에어백이 특수 보호기능을 제공합니다.
◈ 알루미늄 합금 재질의 앞뒤 첨단 경량 서스펜션 시스템
충돌 시 승객의 머리와의 간격을 매우 빠른 속도로 줄여 목뼈 부상을 방지해 줍니다.
◈ 타이어 펑크표시 장치 (Runflat indicator)
타이어 결합으로 인한 위험을 최소화시켜 줍니다. 이 시스템은 바퀴속도으리 차이를 탐지하여 하나 또는 여러 타이어의 공기압의 변화를 인식하고 Check/Control표시 기능을 통해 운전자에게 경고합니다.(530i 이상)
◈ 코너링 브레이크 컨트롤(CBC)
굽은 길에서 브레이크를 살짝밟아 차량의 안정성을 높여줍니다. 브레이크 작동 중 뒷바퀴의 하중이 줄어들어 굽은 길에서도 오버스티어링(oversteering)의 염려가 없습니다. ABS 제어범위를 벗어난 브레이크 작동시 CBC는 일방적인 브레이크 압력을 가해 안정적인 저향력을 만들어 냄으로써 이러한 경향을 해결합니다.
◈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컨트롤(DSC, Dynamic Stability Control)
트랙션모드, CBC, DBC 등과 함께 DSC는 출발시부터 빗나감(swervint)을 방지하고 1000분의 1초까지 차량의 안정성을 유지합니다. 트랙션 모드 TDC는 DSC의 보조기능으로서 정해진 한계내에서 증가하는 바퀴는 미끄러짐을 허용하여 특정상황에서의 추진력을 최대화할 수 있습니다. 트랙션 모드는 DSC버튼을 살짝눌러 가동됩니다.
◈ 범퍼 시스템
교체 가능한 크럼플 요소(crumple element)와 시속 4Km의 충격은 아무 손상 없이 흡수할 수 있습니다. 앞뒤의 특별 크럼플 영역은 시속 15Km까지의 충격을 차체에 손상을 입히지 않고 흡수할 수 있습니다.
◈ 억제 시스템(Restraint system)
운전자와 조수석 승객용. 3점식 좌석벨트, 파이로테크닉(pyrotechnic)의 벨트 랫치 텐셔너, 벨트 포스 리미터(forceliniter)의 조합과 옵션으로 제공되는 앤티브 헤드레스트로 충돌시 최적의 억제 기능을 보장합니다.
◈ 안전 배터리 단자
충돌 시 화재발생 위험을 줄여줍니다.
1000분의 1초의 속도로 시동 케이블이 파이로테크닉으로(pyrotechincally)배터리에서 분리됩니다.
◈ 상, 하향을 위한 Bi-제논 헤드라이트
다이내믹한 거리 제어 기능(dynamic range control)과 함께 밤이나 악천후 시, 또는 가시거리가 잘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도록를 밝게 비춰줍니다.
◈ 안개등(Foglight)
프론트 에어 댐(frontair dam)에 내장된 안개등은 가시거리를 잘 확인할 수 없을때 안전하 주행을 도와줍니다. 타원형의 프리폼(ellipsoid free-form)기술은 도로에 매우 고른 광선을 비출 수 있도록 보장해 줍니다.
◈ 헤드라이트 세척 장치(Headlight was hing system)
어떤날씨에도 최적의 헤드라이트의 밝기를 보장합니다. 라이트가 켜져있는 동안 헤드라이트는 앞유리와 동시에 자동으로 세척됩니다. (530i 이상)
◈ 사이드 미러(Exterior mirror)
보드걸러이며 전자식 조정기능이 갖춰져 있습니다. 사이드 미러는 푸른색으로 처리된(blue-tinted) 비구면(as-pheric)렌즈로서 열선 처리되어 있습니다.
◈ 레인선서(Rain sensor)
자동 헤드라이트 작동 기능이 갖춰진 레인센서를 작동시키면 비가 올 때 자동으로 앞유리 와이퍼를 가동시키며 강우량에 따라 와이퍼 횟수를 조절합니다. 자동 헤드라이트 작동 시스템은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자동으로 하향등 헤드라이트를 켜줍니다.
◈ 프론트 그릴(Ornamentalfront grille)
검정색 키드니 그릴 슬레이트와 크롬서라운드(6기통모델에 기본제공)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가죽 스티어링 휠
스포크 3개, 다기능 버튼(지름385mm), 내장버튼들은 라디오와 CD드라이브, 전화(옵션) 등의 작동에 사용할 수 있으므로 손을 안전하게 스티어링휠에 올려놓을수 있습니다. 두개의 버튼은 사용자가 자유롭게 기능을 설정하여 사용할수 있습니다.
◈ 6단 자동 변속기
전자식 기어시프트와 스텝트로닉과 함께 제공합니다. 전자식 기어시프트방식을 이용하여 다이내믹한 성능을 위한 매우 빠르고 정확한 기어변속이 가능합니다.
◈ 전자식으로 조정되는 조향 칼럼
손쉬운 입력(easy-entry)기능과 왼쪽의 조절막대로 길이와 높이를 조정할 수 있으므로 좌석과의 최적의 위치를 정할 수 있습니다.(전자식 좌석조정장치에 포함됨).
◈ 컨트롤러
중앙 iDrive 기본제어장치(운전자와 조수석 승객용). 돌려 누르는 이 버튼은 컨트롤 디스플레이(Control Display)에 나타는 다양한 기능을 직관적으로 제어합니다. 메뉴시스템은 4개의 나침반 방향을 바탕으로 한것이며 날씨, 통신, 검색, 엔터테인먼트 등 4개의 개별메뉴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컨트롤 디스플레이 (Control Display)
TFT 스크린과 함께 제공됩니다. (5.8",모노크롬). Controller를 사용하여접속 가능한 기능들을 표시합니다고급자동 에어컨 옵션이나 BMW 비지니스검색 시스템과 함께 시스템 컨트롤 디스플레이에는 6.5" 컬러 모니터가 제공됩니다.
◈ 정보 디스플레이
눈부심 방지 기능및 정확한 아날로그 표시 장치와 함께 제공됩니다. 오일레벨과 주행거리 카운터 등의 데이터를 계기판의 LCD디스플레이를 사용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 BMW 비지니스 라디오
4채널 앰프, 여러 안테나(aerialdiversity), 스캔기능, CD드라이브, CD체인저, 시피커 6개
◈ 주차거리제어 기능(PDC, Park Distance Control)
앞쪽과 뒤쪽의 제한된 공간에서의 주차와 작동을 용이하게 만들어 줍니다. 차량과 장애물사이의 거리가 음향신호와 컨트롤를 디스플레이상의 시각표시로 나타납니다.
◈ 암레스트(Armrest)
앞쪽에 있으며 움직일 수 있습니다. 냉방이 되는 사물함이 포함됩니다.
◈ CD 드라이브
타이틀 스캔기능, 자동 CD삽입/꺼내기 기능이 포함됩니다.
◈ CD 체인저
CD 6개용이며 글러브 박스에 탑재되어 있습니다.
◈ 앞쪽의 두 개의 컵홀더
대시보드에 통합됨. 뒤쪽중앙 암레스트의 컵홀더와 사물함 추가제공.
◈ 액디브 시트(Active seat)
편안한 착석감을 제공하며 장거리주행에 편리합니다. 좌석 표면을 교대하고 주기적으로 상하 조정함으로써 골반과 요추를 움직여 줍니다..
◈ 앞좌석 히팅
운전자와 조수석 승객용. 좌석표면과 백레스트에 난방이 제공되며 빠른 속도로 따뜻해집니다.
◈ 뒷좌석 히팅
뒷좌석용으로 좌석 표면과 왼쪽, 오른쪽 뒷좌석의 백레스트에 난방이 제공됩니다.
◈ 컴포트 시트(Comfort seat)
운전자와 조수석 승객용. 전자식 조정기능, 편아난 헤드레스트 포함(외부의 접촉 표면조정 가능), 백레스트상단, 백레스트포과 헤드레스트 높이 조정가능, 요추받침 기능과 운전자 및 조수석 승객을 위한 메모리 기능포함, 사이드 미러와 전자식으로 조정 가능한 조향칼럼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 요추받침 기능
운전자와 조수석 승객용. 인체공학적으로 완벽한 좌석위치 및 등 근육을 지탱해주는 기능으로 전자식으로 조정 가능합니다.
◈ 전자식 좌석조정
운전자와 조수석 승객용. 모든 좌석의 평면과 헤드레스트 높이를 전자식으로 조절 가능, 운전석, 사이드 미러, 조향 칼럼의 메모리 기능, 승객쪽 사이드 미러의 자동 연석 초점(Kerb focus)기능입니다.
◈ 글래스 슬라이딩/벤트루프(Glass sliding/vent roof)
손가락 하나로 조절 가능한 전자식 기능, 트랩 릴리스 및 편안한 여닫기 기능을 제공합니다.
◈ 안내등(Courtesy light)
차량의 문을 열거나 닫을 때 자동기능 및 점등, 소등 시 조명이 부드럽게 약해지는 기능, 위에서 중앙콘솔 조명, 앞과 뒤쪽의 독서등
◈ 선 블라인드(Sun blind)
뒷유리용, 전자식, 강한 태양열은 물론 외부의 시선도 차단할 수 있습니다.
(뒷유리용, 전자식, 뒤쪽 옆 유리용, 기계식-525i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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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인터넷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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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뉴 530을 시승해 보았다. classic 530is를 구입하려 딜러사와 가격 협의를 하던 중 동호회로부터 모델 체인지가 있을 것 이라는 정보를 입수한지 7개월만의 일이었다. 기다림의 절반은 고통이었고, 나머지 절반은 지친 나머지 무관심의 시간이었다. 인터넷을 통해 공공연히 나돌던 530i의 디자인이 확정되기에 이르르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디자인에 불만을 품고 디자인 총 책임자 크리스 뱅글에게 야유를 보내기에 바빴던거 같다. 그러나 내게 있어 디자인은 껍데기+알파 정도의 의미 일 뿐 이었다. 물론 예쁜 디자인 마다 할 사람없겠지만, 자동차가 달리기 위해서 존재하는 한 자동차는 주행성능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평소의 생각 때문이었다. 이런 말도 있지 않은가 ? 연애는 퀸카와, 결혼은 성격좋은 여자와..... ^^
시승구간은 국도와 100% 와인딩 로드 일색인 북악스카이웨이로 잡고 시승차에 올랐다. 생각보다 묵직해진 도어를 열고 시트에 몸을 안착시켰다. 운전석에서 바라 본 센터페시아를 비롯한 전면의 풍경은 아날로그를 가장한 디지털화였다. 대시보드의 재질감과 중앙을 횡으로 관통하는 우드 그레인은 지나치게 윤기가 났고 선대 530보다 더 클래식한 느낌이었다. 7시리즈와 Z4의 센터페시아 디자인을 따왔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좀더 고급스러워질 필요가 있는 부분이었다. 클래식한 전면부 디자인의 뒤에는 각종 디지털 장비가 웅크리고 있다. BMW식 텔레매틱스의 산물인 I-drive, 7시리즈에서 가져온 전자식 방향지시인디케이터와 새롭게 선보이는 액티브 스티어링, 머리와 수평을 유지하는 새로운 온보드 모니터등이 그것이다. 이 첨단 기술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보다는 구수한 아날로그식 디자인을 통해서 풀어내고 있는 느낌이었다. 그러나 BMW 특유의 항공기 계기판식 운전석 느낌은 여전했다. 운전석을 둘러싸고 있는 특유의 묵직한 원터치 스타일의 버튼들, 수평 또는 수직의 일관된 배열, 운전석을 감싸고 있는 느낌에서 선대 모델의 체취가 느껴졌다.
키를 돌려 시동을 켠다. 이윽고 기대하던 그윽한 엔진 회전음이 귀를 들려왔으나, 실키식스의 야성은 희미해저 버린 듯 했다. 선대 모델과 엔진을 공유함에도 불구하고 가볍게 그르렁 거리고 마는게 조금은 재미가 덜 했다. 야성은 죽고, 좀더 그윽해지고 중후해 진 중저음의 톤이었다.
출발을 하기 위해 낮은 보도블럭의 턱을 지나 도로로 내려왔다. 낮은 보도블럭임에도 불구하고 시트로 전해지는 충격은 물렁한 국산차의 두배 수준이었다. 가벼워진 차체임에도 불구하고 BMW가 선전하는 다이나믹 드라이브를 위해 얼마나 강성 스프링을 썼는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도로로 나와 엑셀에 힘을 주었다. 머리를 때리는 스타트는 감소하고, 몰라보게 부드러워진 가속성은 BMW가 생각하는 시장의 흐름이 무엇인지, 그리고 차세대 BMW 주행스타일의 컨셉을 예고하는 듯 했다. 엑셀을 지그시 밟으며 도로에 합류했고 교통의 흐름을 따라 시승구간으로 향하였다.
엑셀감과 답력은 선대 BMW 보다 많이 부드러워졌으나 놀란것은 체감 주행성이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는 것이다. 저속에서도 유난스러웠던 토크감은 온데 간데 없고, 6단 미션의 조합은 이론상 더 빠른 가속능력을 보여줘야 함에도 체감 가속성은 밋밋해졌다. 마치 터보 차량의 터보랙같은 기다림이 존재했고, 시종일관 부드러운 주행성능을 자랑하였다. 한마디로 벤츠나 렉서스식의 부드럽고 승차감 좋은 럭셔리카를 타는 기분이었다. 선대 530의 주행성과 스타일링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너무나 생소한 이 느낌은 긍정도 부정도 아닌 이를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여야 하는가의 문제였다.
이쯤에서 뉴 530이 무엇이 달라졌는지 살펴보자. BMW가 선전하는 뉴 530의 변화의 폭은 I-drive 시스템, 액티브 스티어링(AFS), 다이나믹 드라이브, 알루미늄을 통한 차체 경량화, 헤드업 디스플레이 채용(HUD), 조사각 가변 헤드라이트(ALC), 6단 미션의 조합, 레이다식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ACC)등이다. 전부 선대 모델엔 없었던 기능이고, 겉보기엔 동일한 엔진에 단순히 껍데기만 바꾼 상술에 불과하다고 볼수도 있겠으나 파워트레인을 제외한 부분에서 상당한 변화가 일어났다. 이 변화는 주로 주행성, 안전성, 편의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알루미늄을 통한 차체 경량화와 6단 미션 채택, 액티브 스티어링 장착, 다이나믹 드라이브 도입 등이 주행성과 안전성에 관련된 부분이라면 I-드라이브, ALC, HUD, ACC등은 편의성을 위한 장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국내에 출시되면서 법규상 HUD, ALC, ACC등은 삭제되었고 그나마 달려있는 온보드 모니터엔 TV튜너도 장착되어 있지 않아 TV도 즐길 수가 없다. 온보드는 폼으로 달고 다니란 말인가 !
차의 이모저모를 느끼는 동안 뉴 530i은 청와대 입구를 지나 북악스카이웨이로 접어들고 있었다. 전구간이 100% 와인딩 로드이며 특히 180도, 360도 회전구간이 있어 뉴 530을 느껴보기에 적격인 곳이다. 평상시에도 즐겨 찾는 곳이어서 코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뉴 530의 E60 새시를 평속 70km 이상의 속도로 와인딩을 돌파하며 과도하게 밀어붙여 보았다. 사실 본인의 부족한 운전 실력으로는 왠만한 차를 평속 60km 이상을 유지하며 이곳을 지나기란 어려운 일이었다. 그러나 E60 섀시는 생각보다 한계가 높았다. 전 구간을 과감하게 밀어부쳤음에도 자세의 흐트러짐은 물론 타이어의 마찰음도 발생하지 않았고 롤링이 상당히 억제된 상태로 최적의 접지력을 자랑하며 굽이진 길들을 유유히 빠져나갔다. 성숙해진 섀시와 7시리즈에서 빛을 발하던 다이내믹 드라이브가 차체를 잡아주며 그 성능을 유감없이 발휘했기 때문이다. 또 한가지 과도한 상황에서도 한계치까지의 여유가 충분히 남아있음을 시종일관 체감할 수 있었고, 어지간한 상황에서는 절대 자세를 흐트러트리지 않는 점에서 상당한 점수를 주고 싶다.
와인딩 로드에서 충분히 실력을 입증 받은 뉴530을 이번엔 자유로로 몰고 나갔다. 직진 가속성과 고속 안전성, 정숙성, 풍절음, 노면음등 종합적인 성능을 판단하기 위해서 였다. 우선 가속부터 해 보았다. 풀 악셀을 시도하자 50km 2단, 90km에서 3단으로 변속되며 100km를 돌파하자 2100rpm을 넘어섰다. 제원상 제로백은 선대 530보다 0.6초 정도 단축되었으나 정숙성과 승차감을 우선시 한 이유에서인지 뉴 530은 속도감을 체감키 어려웠다. 100km 이상에서도 풍절음, 엔진 소음, 잡소리등 이른바 정숙성은 선대모델모다 확실히 개선되었고, 승차감 역시 매우 부드러워 졌다. 또한 150km 이상의 속도에서도 노면을 움켜쥐듯 달리는 뉴530의 고속 안전성 역시 매우 뛰어났고 제동성능도 선대모델보다 향상되었다.
시승을 마치고 차고로 향하면서 너무 조용한 나머지 졸립기까지 했다. 뉴530은 선대모델보다 여러 영역에서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특히 핸들링 머신이라 불리웠던 선대 530보다도 더욱 정교해지고 정확해진 핸들링과 자세를 가다듬는 서스펜션은 100점 만점에 150점을 줄 수 있었고, 정숙성과 승차감까지 확보하면서 현대적인 세련된 주행성을 일구어 냈다고 보여 진다. 그러나 너무 절제된 주행성능은 기존의 BMW가 갖고 있던 자유로운 감성을 많이 희소시킨것 같아 같아 매니아로서 무척 아쉽기까지 하다. 한 세대를 풍미해왔던 구형 530으로부터 바톤을 물려받은 뉴530이 시장에서 과연 어떤 평가를 받아낼지 사뭇 궁금해진다. 또 시승의 기회가 주워진다면 이번 시승기에서 미처 담아내지 못했던 AFS, I-드라이브, 6단 미션에 대해서 논해보고 싶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시승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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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본 차량에 포함안된 옵션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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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에어백 :
- 운전석, 조수석 전면 에어백
- 앞좌석 / 뒷자석 사이드 에어백
- 앞좌석 ITS 헤드 에어백
- 뒷자석 헤드 에어백
7J×16인치 알로이 휠(Parallel spoke, 54)
리모트 컨트롤 도난 경보 장치
4채널 ABS 브레이크 시스템(Anti-lock Brake System)
자동 안정 주행 조절장치(ASC-T,Automatic Stability Control)
코너링 브레이크 컨트롤(CBC,Cornering Brake Control)
헤드램프 세척 장치 및 레인센서
제논 라이트
자동 수동 겸용 스텝트로닉 5단 변속 기어
원터치 파워 윈도우 : 앞/뒤(트랩방지 감지센서 포함)
높낮이 조절식 3점식 시트벨트
시트벨트 랫치 및 시트벨트 장력 조절기
다기능 조향 핸들
서보트로닉 속도 감응형 파워 스티어링 휠
자동 정속 주행 조절 장치(크루즈 컨트롤)
온보드 컴퓨터(외기온도, 평균연비, 평균속도, 주행거리)
리모컨 도어 개폐장치(Car & Key Memory)
정비 주기 표시 / 체크 컨트롤 기능
전동식 앞좌석 파워시트(운전석 3타입 메모리 기능 포함)
액티브 시트(Active Seat)
앞시트 열선 장치
스키 캐리어 내장 뒷 자석 시트
앞좌석/뒷자석 팔걸이
열선 내장 전동 접이식 사이드 미러
밝기 감응식 룸미러 / 사이드 미러
전동식 글래스 선루프(틸팅/슬라이딩)
좌우 분리형 전자식 온도 조절장치
마이크로 필터 내장 공기 정화 기능
전동식 뒷창 햇빛 가리개
수동식 뒷자석 옆창 햇빛 가리개
주차 거리 경보 기능(Parking Distance Control)전.후
6매 CD 체인져
조명 기능 내장 앞좌석용 선바이저
고광택 최고급 우드 그레인
BMW 가죽 시트
화이트 인디케이터
삼각대 및 비상 구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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