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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3 |
등록일 |
2006/2/21 (14: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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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장과장 님으로부터 구입한 산타모(2000년LPG오토)를 사고로 인하여 폐차시키고 나니 정말 발이 묶여서 외곽지역에 사는 사람으로서 매우 불편했지만
다행히도 급박하게 요청한 저의 SOS를 장과장 님이 잘 받아 주셔서 잘 타고 있습니다.
그럼~~구입 후기 올라갑니다.
1.차종 : 소나타2, 1995년식, 2000cc, 오토, GLS, 흰색
2.구입일 : 2006년 2월 18일 토요일 오후5시경
3.차량 상태
가.차량 인수 직후
- 외관 : 세월의 흔적이 보이긴 하나 이 정도면 소2의 매력적인 자태를 보이기에 흡족한 상태라 판단
- 내부 : 각종 스위치 작동 결과 모두 적당히 양호함(하기야 요즘 신차에 비하면 뭐 작동시킬거라도 있나용?)
- 미션 : 1,2단에서 좀 헛돈다는 느낌이 좀 들고 3단이나 되어서야 힘을 발휘한다는 느낌이...(전체적으로 RPM이 좀 낮은 상태에서 기어가 변속되는게 아닌가 싶네요..즉, 출력이 좀 낮다는게 저의 주관적인 느낌이며 운행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음), 교체된 미션이라더군요!!
- 엔진 : 미션에서의 느낌과 같네요(2000cc엔진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좀 힘이 딸린다는..)
- 엔진 및 스티어링 휠 떨림 : 차량을 인수하자마자 동두천에서 서울로 이동해야하겠기에 바로 시험 운행을 해 본 결과 다소 당황했음. 정지시 'R' 또는 'D'에 기어를 변속하면 디젤차량처럼 덜덜거려서 허걱~~! 에어컨을 켜면 더욱 더 덜덜덜...음~~~손 좀 봐야겠군!!
- 서스펜션 : 과속방지턱 넘을 때 찌그덕 찌그덕 소리가 나긴 하나 그럭저럭...
- 헤드라이트 : 왜 이렇게 어두운지?
- 전기상태 : 불안정
나.손 본 내역
- 엔진 떠는 거 : 엔진 마운팅(미미 4개) 교체 및 스로틀바디 청소-->음~~부품교체의 효과가 이렇게 클 줄이야(매우 양호함)
- 기타 내역 : 로워암 교체,머플러(앞쪽) 파이프 교환, 뒷 디스크 브레이크 패드 교환, 헤드라이트 전구 교체(애꾸눈이었음), 타이어 교체(스페어타이어를 수리하여 밖으로 내놓았음)
- 손 본 후 현재상태 : 거의 만족할 만한 수준임
4. 아쉬운 점
- 정확한 운행거리를 알 수 없다는 점(향후 운행시에도 계속 찝쨉한 마음이 들것같음), 제가 이 차량의 4번째 주인이더군요!!
- 시간이 너무 촉박하여 차분히 알아보거나 시승을 해보지 못했던 점
- 구입가격에 비하면 조금 저쪽 딜러한테 당했다는 듯한 느낌이(단지 몇십만원 차이임에도 불구하고 웬지 기분이 썩 좋지는 않은..)
5. 고마운 점
- 매우 급한 상황에 선뜻 우선하여 차량을 구해 주신 점
- 워터펌프,타이밍벨트 교체를 흥정하여 해 주신 점
- 항상 다른 누구보다도 믿음이 간다는 점
6. 차를 구하시는 다른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
- 장부장과 팀원을 믿고 끈기있게 기다리세요(이분들 외에 사실 누구를 믿을 수 있단 말인가요?)
- 차는 곧 돈이 말합니다. 즉 가격이 비싼 차가 좋은 차란 말이죠. 하지만 한정된 금액내에서는 최선을 다해 좋은 차를 구해야 합니다. 그래서 장부장 팀이 있는거죠
- 차를 구한 후에는 다소 정비를 해서 타야 합니다. 그래야 그때가 되어서야 내차가 됩니다.
- 중고차를 타고는 있지만 우리 모두에게 항상 행복과 건강을 기원합시다
7. 참고사항(제가 그동안 타 보았던 차량들)
- 세피아2(스틱), 소나타3(스틱), 스타렉스(CRDi오토), 트라제(VGT오토), 씨에로(오토), 스타렉스(터보 스틱), 프린스(오토), 뉴그랜저(구형 오토), 스포티지(구형 스틱), 산타모(오토)
- 가장 중요하게 느낀 점 : 자기 차에 대해 애착을 가지고 잘 관리하면서 탈 것
* 차량 구해주시느라 수고해 주신 장과장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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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부장팀]의 홈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