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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0 |
등록일 |
2005/4/11 (19: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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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가 좀 늦었네요 ^^;
뭐 거의 방치해둔 차량임이 거의 확실합니다. *.*
오일하고 부품 교체비로 56만원 들었네요.
점화플러그, 점화케이블, 엔진오일, 에어클리너 등등
갈았습니다.
다 갈고 나니까 떨림은 거의 사라진 상태이구요.
점화플러그는 안 갈려고 했는데, 떨리는 것 잡아달라고 하고
집에 갔다 오니까 다 바꾸셨네요. 이건 이리듐 플러그로 바꿀 생각이었는데 말이죠 ^.^;;;
팬밸트 베어링 하나가 돌돌 소리를 내고 있는데, 이건 한 2만쯤 더 타고 팬밸트 교체할때 한번에 하려고 합니다. 팬벨트 자체는 만족스러운 상태이구요. 장력도 좋습니다.
아직 D 에서 운전자만 느낄 수 있는 약간의 떨림이 있고, 가끔씩 rpm 게이지가 살짝살짝 흔들리고 있습니다. 혹시나 하고 불스원샷 한번 넣어 봤는데, 생각보다 효과가 괜찮습니다. 물론, 차를 좀 몰아줘서 안정된 것인지, 불스원샷 효과인지는 구분하기가 모호합니다만, 일단 떨림은 더 줄었습니다. 그래서 내친김에 이번 주내로 스로틀 바디도 청소할 예정입니다. 3M 세정제가 스티커 제거제랑 같이 주문했습니다 ^^
하체에 녹이 좀 있어서 약간 부실하긴 한데, 운행에 지장이 생기지는 않아서 크게 신경은 안 쓰고 있습니다.
문제점으로는...
1) 라디오 전동안테나 고장입니다. 이걸 왜 확인을 안 했을까.
그냥 전원선 뽑았습니다. 라디오 듣지도 않는거...
2) 어제 갑자기 차안에 있는 트렁크 레버가 고장났네요.
고치기 귀찮아서 그냥 보조키 차에 넣어 다니고 있구요.
혹시 안테나 새로 달게 되면 그때나 살펴야 겠습니다.
3) 뒷유리 열선 끊어진 게 몇개 있네요. *.*;;;
3번이 좀 그렇긴 한데, 비올때 나가보니 그렇게 신경쓰이지는 않네요.
놀라운 점은.... 3만원 ( 20리터 ) 주유했는데....
아직 절반도 쓰지 않은 상태에서 100km 갔습니다.
연비가 10km/l 가 넘는 다는 건데, 이정도면 뭐.....
소3로는 감사할 따름이네요 ^.^
8정도만 나와도 다행이다 싶었는데요...
김과장님이 나중에 팔게 되면 연락하라고 하셨는데,
폐차할때 까지 탈지도 모르겠습니다 *.*;;;
아 윗글의 명불허전은.... 명성대로 친절히, 세심히 대해주셨다는 뜻으로 적은 것이랍니다 ^.^;;;;
내부 장식(?)이 끝나면 사진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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