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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83 |
등록일 |
2006/12/20 (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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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군포맨입니다.
미국에 가기전 장부장님을 처음 뵙고, 제가 아끼던 베르나를 넘겨 드렸었는데. 한국에 다시 들어와 이렇게 좋은 추억을 또 만들게 해주신 부장님께 우선 감사 드립니다.
역시 다시 만나뵈어도, 그 평온하신 얼굴 여전 하시구. 세려깊고 꼼꼼 하시던 부장님 정말 대단 하십니다...하하..정말 여느 장삿꾼과는 다르게 정말 일을 사랑하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할까요.
여러 차례 부장님 발품을 팔게 하면서, 수차례 고르고 고르느라 때로는 부장님 맘 상해서 소주까지 드시게 하고..ㅋㅋㅋ
(저 미워하시는건 아니시죠?)
토요일 오후, 결혼식을 다녀오다가 좋은 차가 나왔다고 한번 가보시자던 부장님 말씀에 신도림에서 갑자기 방향 선회를 해서 등촌동까지 쪼르륵 쫒아 갔었는데...
드디어 맘에 딱 들만큼 깨끗한 넘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부장님 제목 그래도 신차 수준의...^^ 그날 바로 계약 하니, 부장님 하시는 말씀. 의외로 쉽게 결정하시네요~~~그거 왠지 아시나요? 차도 차지만, 부장님의 말씀. 이차 잡아도 좋을것 같습니다....암튼, 고르고 고르다 만난 이넘...지하철로 출퇴근을 하는 관계로 주차장에 고이 모셔두고는 있지만 볼때마다 뿌듯합니다.
드디어 지난 토요일, 시운전길에 올랐습니다. SM5 특유의 것일까? 아님 전주인이 길을 제대로 안들여서일까. 고속 주행시
외부 엔진 소음이 좀 들리더군요. 약간은 힘에 부친다는 느낌도. 그러나, 차츰 운전거리가 길어질 수록 나름 2.0의 힘을 발휘 하는듯 했습니다. 이번주엔 좀더 장거리를 뛰면서, 길도 들일겸 달려보려 합니다. 기어변속도 전혀 걸림없이 편안하게 느껴지고, 코너링도 좋은것 같고. 길만 잘 들이면 될것 같아요.
실내는 역시나 깨끗, 말씀하신대로 괜스레 찾던 LE에 빠진 옵션들이 아쉽기는 합니다만...타면서 행복을 느끼게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듭니다. 머 빠진 옵션이야 손좀 봐주면 될듯 싶고.
조만간에 서비스 센터에 방문해서, 에어컨 청소좀 하고 트렁크 잘 안맞는거 손을 보려 합니다. (전주인 아줌씨가 담배를 많이 피셨는지, 냄시가...ㅋㅋㅋ) 리모컨도 사야하고.
아 부장님, 거 실내 사진 올려 주세요. 거 찍는다고 하다 아픔이 좀 있었습니다..흑흑 (실내 라이트를 키고 찍다가 깜빡해서, 오늘 타러 갔드만 완전 방전이..흑흑) 낼은 보험회사 직원불러 서비스 받아야겠어여......쩝
제가 글 솜씨가 없어 이래저래 넋두리만 늘어놓은듯........
부장님, 언제 식사한번 대접할께여. 시간되실 때 연락 함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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